[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아르헨티나, 칠레, 아르메니아 3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물량은 3개 국가에 초도 20만 테스트를 공급한다.
랩지노믹스 CI [사진=랩지노믹스 제공] |
회사는 최근 공급을 완료한 쿠웨이트, 보스니아 정부로부터 진단키트 공급에 대한 감사인사를 받았다. 공급제품에 대한 사용결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입증했고, 특히 보스니아의 경우 국가검진사업에 회사의 진단키트를 채택하여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세계적인 진단키트 부족현상으로 국내 기업들이 원재료 공급 부족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사전에 수급대책을 수립하여 문제가 없으며,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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