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는 10일 의장 집무실에서 2019회계연도 강릉시 예산집행 실적을 검사하기 위해 4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최선근 강릉시의장이 10일 의장 집무실에서 2019회계연도 강릉시 예산집행 실적을 검사하기 위해 4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배용주 대표위원, 김진태 위원, 최선근 의장, 주영필 위원, 김형식 위원)[사진=강릉시]2020.04.10 grsoon815@newspim.com |
시의회가 위촉한 결산검사위원은 시의원 1명,세무사 1명, 전직 공무원 2명 등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결산위원들의 위촉기간은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 간으로 해당기간 의회와 집행기관으로부터 독립하여 공정하게 결산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대표위원으로 배용주 시의원, 일반위원으로 김형식 세무사, 전 공무원인 김진태, 주영필 씨 등이다.
결산 검사는 결산검사 위원이 주관으로 강릉시에서 마련한 별도의 결산감사장에서 실시한다. 결산검사 종료 후에는 검사의견서를 강릉시에 제출하면, 강릉시는 이를 첨부한 결산서를 시의회에 제출해 결산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결산검사 기간동안 지난해 시에서 집행한 예산과 기금,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부당한 집행과 낭비사례는 없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강릉시의회 최선근 의장은 "강릉시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 사업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내실있고 심도있는 결산 검사를 수행해 줄 것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도 함께 모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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