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 특별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성금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된 2억5000만원과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으로 모금한 2000만원, 공동모금회 중앙지원금 2억3000만원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4.10 lbs0964@newspim.com |
이날 기탁된 성금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1010개소에 소독기와 소독약,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도움이 절실한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각계각층의 따뜻한 나눔으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국 섬서성 상락시에서 후원한 마스크 1만매도 전북도에 전달됐다. 국경을 넘어온 마스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도내 의료기관 종사자 및 소방공무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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