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의회(의장 황재현)는 코로나19 대응 원스톱 임시회를 열고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10일 봉화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제233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조례 제・개정 안건 등을 처리했다.
[봉화=뉴스핌] 경북 봉화군의회가 지난 9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제233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있다.[사진=봉화군의회] 2020.04.10 nulcheon@newspim.com |
봉화군의회는 이날 본 예산 4360억 대비 200억원이 증가한 4560억원 규모의 2020년도 1차 추경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처리된 추경예산은 △재난긴급생활비지원 △소상공인 경제 회복비 지원사업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예방을 위한 선별진료소운영장비 및 방역비품구입 △농산물긴급유통활성화 지원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등 민생경제 지원과 주민 생활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됐다.
또 △봉화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시적 지원 출연금 승인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박동교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권보장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편성했다"며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종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