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9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해외취업센터를 방문해 화상 상담서비스, 센터 방역상황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취업 청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 온라인 상담센터 개설 ▲화상설명회 운영▲K-Move스쿨(교육과정)의 원격전환 등 해외취업 서비스 전반을 비접촉방식 방식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해외입국·비자발급 제한 등으로 인한 해외취업 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온라인 고충센터도 운영중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해외취업센터를 방문해 화상 상담서비스, 센터 방역 등을 점검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0.04.09 jsh@newspim.com |
더불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연수서비스 연장, 해외현지 노무상담 제공, 귀국비용 일부 지원 등 해외취업 청년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 날 현장 간담회에는 호주, 베트남 해외취업 연수기관, 미국 취업 관련 기관, 일본 현지 산업인력공단 주재원이 화상으로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각 국별 해외취업관련 현지 상황 및 연수과정 운영 등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임서정 차관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해외현지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현 상황이 장기화될 수록 해외취업 청년, 해외취업 관련 기관들의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며 "정부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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