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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가부, 청소년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실시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4:02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4:02

전국 23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맞춤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코로나19 청소년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업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3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해 전화상담, 온라인 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역 센터별로 '마음돌봄박스 제공', 청소년상담사의 '손편지 전달', '심층 심리검사'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또한 향후 개학 이후 일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부모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부모 정서조절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이번 사태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청소년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다양한 홍보 이벤트 및 온라인 콘텐츠도 지원한다.

'코로나는 멀리 가족은 가까이' 유튜브 캠페인 및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이 실내에서 즐겁게 지내는 비결과 자신만의 시간 관리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공유한다.

개발원의 팟캐스트·유튜브 채널인 '고민프리상담소'에서는 청소년 대상으로 감염 불안 다스리기, 부모 대상으로는 자녀의 심리적 안정 돕기 등 상담·심리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가부는 각급 학교의 온라인 개학으로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개인정보 노출방지, 악성댓글 달지 않기 등 자신과의 약속을 담은 '슬기로운 인터넷·스마트폰 생활' 웹포스터를 각급 학교 및 시·도 청소년단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심민철 청소년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청소년과 가족들이 지치지 않도록 심리·정서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끝난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안정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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