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올해 국내 판매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5G폰'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3:47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3:47

국내 판매량의 48%, 5G 스마트폰 전망
미국보다 1.8배·중국보다 1.3배 높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올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의 약 절반이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스마트폰일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5G 스마트폰 비중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전망치가 4% 것을 감안하면 한국의 5G 스마트폰 성장이 월등히 높은 셈이다.

올해 전략모델을 모두 5G모델로 출시할 전망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5G 시장을 끌고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9일 '5G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보고서'를 내고 올 한해 국내서 약 840만대의 5G 스마트폰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스마트폰 전체 예상 판매량의 48%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5G 출하량 전망보고서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20.04.09 nanana@newspim.com

지난해 국내 5G 스마트폰 판매 비중은 28%였다. 이 업체는 1년만에 국내 시장에서 5G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1.7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셈이다. 특히 올 한해 글로벌 시장의 5G 비중이 전체 스마트폰의 4%, 5G 선도시장인 미국와 중국이 각각 26%, 36%로 예상되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의 5G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국내 시장에서 특히 5G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국내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이 약 80%에 이르기 때문이라는 것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측 설명이다. 올해는 삼성과 LG에서 출시하는 새로운 전략모델이 모두 5G이고, 여기에 중저가폰 라인업으로까지 5G 채택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하반기 애플의 첫 5G 모델 출시도 이같은 성장세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삼성과 LG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총 7종의 5G 모델이 출시됐지만 올해는 13종의 5G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국내 5G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상당 수의 이용자가 LTE와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거나 오히려 품질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는 단지 이용자수를 늘리는 경쟁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이통사의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건물 내부에서의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한 인빌딩 5G 장비 구축과 LTE 서비스와 확실하게 구별될 수 있는 5G 전용 컨텐츠 개발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확대 추세에 있는 코로나 19의 영향이 5G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상반기 동안 스마트폰 판매량이 연초 예상 대비 큰 폭으로 감소될 것 예상되는데, 구매를 미뤘던 사용자들 중심으로 하반기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회복될 지가 관건이다.

임 연구원은 "5G 스마트폰은 시장 선점을 위해 제조사와 통신사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고, 특히 하반기에는 애플의 첫 5G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커 코로나19의 영향이 다른 소비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