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대전유성구 을)가 아동복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8일 대전광역시아동단체협의회 10여명과 지역사무실에서 면담하고, 제안받은 아동 정책들을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상민 후보 [사진=이상민 후보] |
대전광역시아동단체협의회는 지역내 아동관련 유관단체 11곳이 소속돼 있으며 아동정책을 위해 연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아동단체협의회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 권고에 맞는 아동체벌금지, 아동학대를 방지할 부모교육확대, N번방 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디지털아동성범죄처벌 강화, 52시간 근로시간 확대에 따른 아동복지시설 인력배치 및 지원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후보는 "80%가 가정내에서 학대가 발생하고, 1개월내 재학대 발생은 68.8%에 달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유엔아동권리위원회 권고에 맞는 아동체벌금지, 해외기준에 비슷한 수준의 아동디지털성범죄 처벌 기준 확보 등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광역아동단체협의회에서 아동정책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제도개선에 대해서도 정책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돌봄제도 인력확충 및 예산 확보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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