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울릉도에서 의식이 혼미한 응급환자가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0분쯤 울릉의료원에서 뇌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간질 중첩증으로 의식이 혼미한 A(70대)씨를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경 소속 1500톤급 경비함정 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르를 울릉도 사동항에서 경비함정으로 이송하고 있다. 2020.04.0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은 항공기상이 불량해 소방 및 해경 헬기 이용이 불가능함에 따라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15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도 사동항으로 급파했다.
경비함정은 사동항에서 환자와 의사, 보호자를 승선시킨 후 8일 묵호항에 입항해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을 이용해 포항 세명기독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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