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9일까지 화훼 판매 스토어 오픈...매출 부진 농가 지원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몰 수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 돕기에 나선다.
롯데몰 수지는 오는 19일까지 1층 자라 매장 앞에서 경기도 화훼협회 소속 농가들의 판매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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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수지 직원이 '화훼 농가 판매 스토어'에서 꽃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자산개발] 2020.04.08 nrd8120@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매출이 감소한 화훼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화훼 농가 8곳이 참여한다. 고객들은 선물용 꽃다발부터 인테리어용 화분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봄이 무르익는 4월의 분위기에 맞춰 화사한 꽃을 대거 마련해 고객들에게 구매 뿐만 아니라 감상하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박재홍 롯데몰 수지 점장은 "고객들은 쇼핑몰에서 꽃을 만나며 코로나19로 꽃놀이를 야외에서 즐길 수 없는 아쉬운 상황을 달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쇼핑몰이 안전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쓰는 것은 물론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