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8% 매각…양사 모두 윈윈"-하이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09:41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09: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J ENM, 7일 개장전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8% 블록딜 예정
"CJ ENM, 제작비 낮출 수 있는 환경 마련"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외 판매 채널 다양화 기회"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일부 지분 매각으로 드라마 제작비를 낮출 조건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입장에서는 플랫폼 편성 비중 다양화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분석했다.

7일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스튜디오드래곤 일부 지분 처분은 CJ ENM 입장에서는 제작비 낮출 수 있는 환경 마련, 스튜디오드래곤 입장에서는 플랫폼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모두 윈윈(win-win)"이라고 말했다.

[로고=각 사]

CJ ENM은 전날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8%(224만7710주) 전일 종가보다 7~9% 할인한 1659억원에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분 매각 후 CJ ENM이 보유한 지분율은 58%로 기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김 연구원은 "CJ ENM은 코로나19 등 세계 경제 및 미디어 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자산 확보를 위해 일부 지분을 처분한 것"이라며 "제작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드라마 제작 환경 속에서 CJ ENM이 다수 제작사를 보유하면서 특정 제작사에 의존하지 않는다면, 리쿱(제작비 지원)율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건에 맞지 않는 스튜디오드래곤의 대작은 다른 플랫폼에 유리한 리쿱율로 판매하면서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판매 수익은 더욱 향상시킬 수 있어 긍정적일 것"이라며 "특정 드라마 제작사 지분을 줄여 의존도를 낮추고, 스튜디오드래곤처럼 자체 제작 역량을 강화한 이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해 다수 스튜디오를 보유하게 되는 구조를 갖추게 되는 스토리도 구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CJ ENM이 단기간 스튜디오드래곤 편성을 줄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작가와 우수한 제작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봐서다.

김 연구원은 "이번 지분 축소로 스튜디오드래곤이 CJ ENM 외 다른 플랫폼 편성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면서 판매 채널을 다양화해 OCN 채널 드라마 편성 축소처럼 CJ ENM의 채널전략 변경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SBS에 편성된 '더 킹'처럼 리쿱율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