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산청서 유럽입국 20대 자가격리 중 친구들과 어울려 고발 조치

기사입력 : 2020년04월06일 12:08

최종수정 : 2020년04월06일 12:0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주말 유럽입국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20대 남성 A(경남 산청군) 씨가 거주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9일 입국 후 인천국제공항 검역 과정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왼쪽)이 6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2020.04.06

유럽 입국자는 음성이 나와도 14일간 자가격리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A씨는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12일 0시까지 자가격리 대상이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4일 오후 산청군 소재 주거지 인근 식당에서 친구들과 약 5시간 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5일 다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도는 A씨로부터 자가격리 장소인 집을 이탈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시군 해당 방역당국에 고발 조치토록 했다.

자가격리 이탈자에 대한 관리도 더욱 강화된다. 도는 불시점검을 주 2회 실시하고, 안전신문고와 '이탈자 주민신고제'를 통해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자가격리 조치 위반에 따른 처벌도 대폭 강화됐다.

자가격리 위반 시 기존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었으나 5일부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지게 된다. 무단이탈은 즉시 고발토록 조치하고, 이탈자에게는 방역 비용 및 손실 비용 등에 대한 손해배상도 병행해 청구한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생활지원비 지급 대상에서도 원천 배제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가격리 이탈자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