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지원,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선지원 후심사
긴급 생계자금 소액대출, 최대 300만원이내
청년일자리 지원, 하남시민 13명 선발...4월 중 배치
[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하남시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주요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긴급복지 기준 완화, 긴급 생계자금 소액대출, 청년일자리 지원 등 이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500여 가구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원(4인 가구 140만원), 차 상위 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4인 가구 108만원)을 가구원수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하남시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임시·일용직·소상공인 및 실직자, 월세·의료비 체납자 등 코로나19로 인한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시민에 대해 긴급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긴급 상황 유형에 따라 50만원부터 가구원수(4인 가구 123만원)에 따라 차등해 선지원 후심사 할 계획이다. 동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복지정책과에 신청하면 지원면 하남시지역화폐 및 현금으로 3개월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긴급 생계자금 소액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이하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만19세이상)에게 긴급대출 50만원, 일반대출 300만원 한도로 1인 1회에 한하여 대출을 해주는 사업으로 이자율 1%, 대출기간 5년이다. 경기도 전체 500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10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온라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재무상담 및 심사 후 즉시 대출된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지원'은 코로나로 인한 대민업무를 지원하는 인력으로 만19세 이상 39세의 하남시민 13명을 우선 선발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달중 배치할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사업이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복지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지역화폐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