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3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6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일산동구 고봉동 5통 지역에 주소를 둔 30대 여성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와 자매 1명 등 3명의 동거인이 있었지만, A씨가 입국하기 전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0.04.06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지난 4일 입국해 공항버스(7400번)로 킨텍스 캠핑장으로 이동, 오후 7시 20분쯤 이 곳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5일 오후 4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국 시부터 자가격리자로 분류돼 관리 받았으며, 특이증상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 의사에 따라 고양시 제공 셔틀버스로 귀가했고, 입국 후부터 귀가할 때까지 KF94마스크를 상시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는 A씨의 귀가 이후 자세한 동선 및 이동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며,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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