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금융 혜택 대상 확대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하나은행은 '배달의민족' 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배달의민족'의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개발과 마케팅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하나은행은 '배달의민족' 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최유리 기자 = 2020.04.03 yrchoi@newspim.com |
기존에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부족한 금융이력으로 인해 신용평가등급 산정이 어려워 금융 혜택을 받기 어려웠으나,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액, 영업 기간 등을 반영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배달의민족 사장님 전용 사이트 '배민사장님광장' 내 제휴 혜택 메뉴에서 실행 가능한 모바일 소액 간편 대출인 비상금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향후 제휴카드를 비롯한 전용 상품을 출시해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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