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500명에 나무쿠폰 지급…3~6일 선착순 모집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시민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무교환 쿠폰을 지급하는 '내나무 갖기 온라인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행사를 못하게 됐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녹색기후기금이 기후변화대응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 접속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를 제출한 시민의 IP와 휴대전화 중복여부를 확인한 후 오는 7일 500명에게 SNS으로 QR쿠폰 형태의 1만원 상당의 나무교환 쿠폰을 지급한다.
지급받은 쿠폰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세종시 산림조합 나무시장(조치원읍 세종로 2355)에서 청매실, 미니사과, 블루베리, 앵두나무 등으로 1만원 범위 내에서 교환할 수 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