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 660만건…"역대 최악"

기사입력 : 2020년04월02일 22:03

최종수정 : 2020년04월02일 22: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미국의 고용상황이 날로 악화하고 있다. 이미 2주 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 2배로 불어났다.

미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4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한 주 만에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다.

앞서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이 310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주 수치는 330만7000건으로 2만4000건 상향 조정됐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미국인들의 경제 활동이 크게 제한되면서 기업들은 문을 닫고 직원들을 해고하거나 무급휴가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저임금 일자리의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폭증한 실업에 미국에서는 실업수당 신청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61만2000건으로 한 주간 160만7750건 급증했다.

지난달 21일까지 미국의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02만9000건으로 한 주간 124만5000건 늘었다. 이는 2013년 7월 이후 최대치다.

커리어 빌더의 아이리나 노보셀스키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우리는 (금융위기) 침체와 9/11를 겪었다"면서 "이 같은 일자리 감소가 이 두 시기보다 (지금이) 더 안 좋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 보면 펜실베이니아주의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6만20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하이오주(18만9263건), 매사추세츠주(14만1003건)로 집계됐다.

반대로 실업수당 청구가 가장 적은 지역은 사우스다코타주(1571건), 웨스트버지니아주(2671건), 버몬트주(3125건)로 기록됐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노숙자와 빈곤층을 위해 식사와 원조를 공급하는 바워리 미션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4.01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