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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연대, 하루 만에 입장 번복?…"정부 지원책은 뜬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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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단체들이 참여한 코로나대책영화인연대회의가 정부의 지원책은 '뜬구름'이라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방안을 요구했다. 앞서 내놓은 첫 입장과는 사뭇 다른 반응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제13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영화계 긴급지원방안으로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입장료의 3%) 한시 감면 ▲상반기 개봉 연기·취소작(20여편) 마케팅 지원 ▲영세상영관(200여개) 대상 영화상영 기획전 지원 ▲촬영·제작 중단 한국영화(20여편) 제작지원금 지원 ▲단기 실업상태 현장 영화인(400명) 대상 직무 재교육 실시·직업 훈련 수단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가 28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직영점 116곳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35곳이 휴점에 들어간다. 2020.03.28 mironj19@newspim.com

이와 관련, 코로나대책영화인연대회의는 이날 뉴스핌에 "큰 틀이 나온 거지만 지원 방안을 내놓은 것 자체를 응원한다. 다만 버티기 힘든 곳이 있으니 조속히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도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응원하며 함께 움직이겠다. 향후 성명문 발표 등 단체 행동은 자제하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2일 오후 연대회의는 '영화산업 지원, 골든타임이 지나간다'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 "영화산업 전체가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 영화산업의 붕괴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부는 기다리라고만 한다. 심장이 멈춰 당장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중환자에게 체온만 재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린 지난 성명에서 영화산업의 특별지원업종 선정과 금융 지원, 영화발전기금을 통한 신속하고 직접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일 발표된 대책에 영화업계가 포함됐단 건 고무적이다. 하지만 대책이라고 나온 내용은 여전히 뜬구름이다. 골든타임은 속절없이 흘러가는데 실질적인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직접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이 요구한 방안은 ▲영화관련업 특별지원업종으로 즉각 지정 ▲금융지원 문턱 낮춰 극장 유동성 확보 지원 ▲영화발전기금 징수 연말까지 한시적 완전 면제 ▲영화발전기금을 영화업계 긴급지원자금으로 선집행할 수 있도록 절차 간소화 ▲기본적 고용 유지를 위한 인건비 직접 지원 ▲최저임금 기준 생계비 지원 ▲모태펀드 추가 투자 등이다.

한편 코로나대책영화인연대회의에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단체연대회의,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상영관협회,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여성영화인모임, 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예술영화관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각종 영화단체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극장이 참여했다.

다음은 코로나대책영화인연대회 입장 전문이다.

영화산업 지원, 골든타임이 지나간다.

1,835,000 대 158,000

2019년 3월 마지막 주말과 2020년 3월 마지막 주말의 영화관객 숫자다. 반 토막을 넘어 90%가 사라졌다.

영화산업 전체가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 이대로라면 헤어날 수 없는 낭떠러지로 추락할 수밖에 없다. 영화산업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극장 30%가 관객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영화산업의 붕괴는 이미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부는 기다리라고만 한다. 심장이 멈춰 당장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중환자에게 체온만 재고 있다.

우리는 지난 성명에서 영화산업의 특별지원업종 선정과 금융 지원, 영화발전기금을 통한 신속하고 직접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영화업계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영화발전기금만이라도 신속하게 투입하여 고사 직전인 산업에 숨통을 틔워달라는 요구였다.

1일 자로 발표된 대책에 영화업계가 포함되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대책이라고 나온 내용은 여전히 뜬구름이다. 골든타임은 속절없이 흘러가는데 실질적인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이에 우리는 직접적인 대책을 제안하는 바이다.

1. 정부는 영화관련업을 특별지원업종으로 즉각 지정하라.

1. 극장이 무너지면 영화산업은 그대로 무너진다. 정부는 금융지원의 문턱을 낮춰 극장의 유동성 확보를 즉각 지원하라.

1. 영화발전기금의 징수를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라. 감면이 아닌 완전 면제를 요청한다.

1. 기획재정부는 영화발전기금의 용도를 즉각 변경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화업계 긴급지원자금으로 선집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라.

1. 개봉의 무기한 연기로 마케팅 업계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 관련 업체들이 도산 직전에 처했다. 적어도 기본적인 고용은 유지할 수 있는 인건비 직접 지원까지도 적극 검토하라.

1. 산업이 멈추면서 수많은 영화인들이 실업으로 내몰리고 있다.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한 생계비 지원 등 특단의 대책까지 강구하라.

1. 초유의 사태로 인하여 누구도 책임지지 못하는 제작비의 상승분이 발생하고 있다. 모태펀드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 지원이 아니라 투자해 달라는 것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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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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