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볼빨간사춘기 멤버 우지윤이 탈퇴하면서 안지영이 1인 체제로 활동한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2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볼빨간사춘기의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겨 공식입장을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우지윤의 탈퇴 소식을 밝혔다.
이들은 "멤버 지윤이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며 "지윤의 선택을 존중하여 이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멤버의 영입 없이 지영의 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수 볼빨간 사춘기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0.01.08 dlsgur9757@newspim.com |
이어 "볼빨간사춘기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게 돼 저희 쇼파르뮤직도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지지하는 마음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지영과 지윤은 같은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동료이자 친구로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1인 체제로 변화한 볼빨간사춘기는 현재 5월 중 발매 예정인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계속해서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을 이어나갈 지영에게 애정 어린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016년 EP앨범 'RED ICKLE'로 데뷔했으며, 안지영, 우지윤이 멤버로 활동했다. '우주를 줄게' '나만, 봄' '썸 탈거야' 등 다양한 노래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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