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어려움 해소와 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위해 예비비 등 20억원을 긴급 편성해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진주시는 코로나 19로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어려움 해소와 활동 지원을 위해해 예비비 등 20억원을 긴급 편성해 추진한다. [사진=진주시] |
시는 먼저 코로나 사태 확산을 예방하고 문화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공모사업을 시행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사업은 지역 내 전통문화·예술요소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전통문화·예술 공연, 청년 문화 예술가 창작활동, 지역문화 콘텐츠 특화사업 등이다.
또 전문 공연 팀들의 공연방송 공모사업, 거리 예술가 공연자 운영 등 문화예술 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이달 초 대상자 접수를 시작으로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 시행할 계획이다.
진주시 소재 문화예술 ·공연단체로서 단체 등록증을 필한 업체는 참여가능하다. 구체적인 공모에 관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또 경남도문화예술진흥원이 매년 9월 중 실시하는 영·호남 명무명창 공연, 경남도생활문화 및 문화교육 축제를 유치해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생활문화 동아리단체가 도 단위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공모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자체 마중물 사업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문화 창작의 기회 제공은 물론 진주시와 관련된 소재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진주시, 청년 콘텐츠를 만들다 등 6개 분야의 콘텐츠 개발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시는 읍면지역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화합도모를 위해 찾아가는 읍·면 음악회, 진주문단70년사 기념 발간, 진주의 노래, 향토의 노래 창작 한마당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활기가 되살아나 문화도시 진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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