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GO!] 이명수 후보 "충남 아산, AI·VR·AR‧빅데이터 센터 설립하겠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02일 04:00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08:49

4차산업 거점도시로…청년 일자리 창출
'소주성' 폐기하고 최저임금 조정 등 경제정책 대전환 절실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온양행궁 복원 등 공약

[아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명수 미래통합당 아산시갑 후보는 1호 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거점도시 육성을 꼽았다.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내세우는 IT공약들은 '대한민국을 바꾸고 살리는 공약'이라고 자부했다.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첨단 기술들이 하나 둘 결합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가운데 아산에 빅데이터 관련 센터를 설립해 청년 일자리창출에 물꼬를 트겠다는 구상이다.

이명수 후보는 "우선 아산의 미래를 위해 아산을 4차 산업혁명 거점도시로 육성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AI·VR·AR 그리고 여러 빅데이터 관련 센터를 설립해 청년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명수 후보는 4·15총선을 통해 현 정부 경제정책의 큰 틀인 소득주도성장론을 폐기와 최저임금 조정 등 잘못된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이명수 후보 선거사무소] 오영균 기자 = 2020.04.01 gyun507@newspim.com = 2020.04.01 gyun507@newspim.com

이 후보는 현 정부 경제정책의 큰 틀인 소득주도성장론을 폐기하기 위해 21대 국회에서는 최저임금 조정 등 잘못된 경제정책 대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 규제환경 개선 확보와 자영업·소상공인 지원 관련한 입법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신창면 경찰대 인근 중앙경찰학교 예정지에 국립경찰병원을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주목받는 온천의 중심지 온양온천과 조선왕궁벨트의 마지막 온양행궁복원을 통해 문화관광의 꽃을 다시 피우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이명수 후보와의 일문일답. 

- 민식이법을 발의한 당사자로서 과잉처벌 논란에 대해.

▲ 법안자체보다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질서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실제적인 어린이 보호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줄곧 강조해 왔는데 실천이 안 되는 현실에서 다른 장소에서의 교통사고와 차별화하기 위해 '민식이법'을 제안했다. 어린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을 믿고 다니는데 어른들은 이를 무시하는 것이 문제다.

가중처벌이 목적이 아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을 더욱 조심하라는 것이 취지며 이를 통해 관심과 인식을 새롭게 해서 어린이의 소중함을 알자는 것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기본적인 안전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고의성이 있는 것을 처벌하는 것이지 무조건 가중처벌을 한다는 것이 아니다.

어린 생명과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을 더욱 소중히 생각하자는 것이 본래 목적이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30km 저속·안전운전으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경각심이 중요하다.

-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한꺼번에 필요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비용도 많이 들고 교통속도를 지체시킬 수 있는 문제도 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진행하면서 특히 교통량이 많은 곳, 어린이 통행량이 많은 곳을 우선으로 해당 지역 지자체들이 조치해야 한다.

이제 민식이법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 준수가 의무화가 됐지만 그동안 진지하게 지키지 못했던 것들을 반성해야 한다. 이 법이 정착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재원도 많이 들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법을 지키기 이전에 '해야 할 것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 보지 않더라도 스스로 교통규칙을 준수하고 항상 방어운전을 하는 습관과 인식이 필요하다. 그런 기본적인 일들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싶었다.

- 주요 공약 가운데 특히 '1호 공약'에 대해 설명한다면.

▲ NGO 등 시민단체에서 공약성과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새롭게 내세우는 공약들은 '대한민국을 바꾸고 살리는 공약'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아산의 미래를 위해 아산을 4차 산업혁명 거점도시로 육성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VR·AR 그리고 여러 빅데이터 관련 센터를 설립해 청년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거점도시로서의 아산시를 위해 관련 부처와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꾸준히 진행하며 관련 법안 개정을 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논의를 통해 아산시 발전을 위한 도로 신설 등 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첨단복합단지와 중장기적으로 드론·자율주행차·디스플레이를 육성할 산업단지 조성에 주력할 것이다.

하드웨어적 차원에서 주력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소프트웨어적 차원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타트업 시너지밸리 등 청년 창업타운을 육성하고 지방대학 산·학협력 강화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청년 일자리 양성을 통해 기반을 육성할 것이다.

아산시는 첨단복합단지와 창업타운에서 청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들이 모이는 미래형 혁신도시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와 아산 서부권(인주~신창~선장~도고~송악) 외곽순환도로 건설 그리고 풍기전철역 조기 신설 및 모종중학교(가칭) 신설과 천안~아산~당진 고속도로사업 조기 완공·온양행궁 복원·온양 원도심 및 중심상권 활성화 등을 추진할 것이다.

-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은.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 현안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경찰인재개발원이 교민 격리시설로 이용되는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갈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검역소 설치 등 철저한 방역 및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경찰대 인근 중앙경찰학교 예정지 66만㎡ 또는 국유지 13만2000여㎡에 국립경찰병원을 유치하고 시민들에게도 의료혜택을 제공하여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아산은 전통적으로 온천과 문화관광 중심의 구도심인 아산갑과 대기업과 산업단지 중심의 신도심인 아산을로 나눠져 있는데 구도심의 도심 기능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또 하나의 숙원사업이다.

재활치료로 주목받는 온천의 중심지 온양온천과 조선왕궁벨트의 마지막 온양행궁복원을 통해 아산 문화관광의 꽃을 다시 피우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아 온양·원도심·중심상권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

- 21대 총선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왜 자신이 나서야 하는지.

▲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하다. 국정의 선택이고 흐름의 문제다. 문재인정부 3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정치·경제·외교·안보·교육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다. 이 국정의 흐름이 계속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정부에 대해 강력한 견제를 통해 국민통합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국정으로 전환되도록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

아산만 보더라도 여러 가지 좋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기간 동안 하고 싶은 일, 바라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를 확보해오면 아산시에서는 시작조차 하지 않는 등 아산시와의 협조가 너무 미흡했다. 나름대로 아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지원, 충무교 확장공사비 확보 지원, 아산재활병원 건립 지원 등 아산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는 아산이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이뤄 나갈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거점도시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 자신만의 장점을 더하자면.

▲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공직생활 25년 동안 청와대·국무총리실·내무부·충청남도 등 여러 행정 경험을 쌓았다. 지금의 의정활동에 많은 힘이 되고 있다. 국회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의 목표와 청사진들이 모두 지난 행정 경험을 토대로 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큰 저력으로 아산과 충청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동안 성실하게 일만 해왔다. 이는 처음 국회의원이 된 순간부터 항상 견지해 왔던 자세다. 12년 동안 국회의원 생활을 하면서 9번의 국정감사 우수의원과 9번의 입법활동 우수의원이라는 결과를 보듯이 국회의원으로서 본분과 역할에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현장의 문제점을 밝혀내고 해결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통합당 아산갑 이명수 후보 [사진=이명수 선거사무소] 오영균 기자 = 2020.04.01 gyun507@newspim.com

- 국회 입성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 무엇보다도 이번 코로나19를 잘 이겨내는 대책과 조치를 하는 것이 가장 먼저다. 정부의 대응은 무능했지만 많은 의료인과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고생을 하고 있고 국민들도 자가 격리나 마스크 쓰기, 손 깨끗이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있어 무난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코로나19 사태를 무사해 해결하고 난 후에 앞서 말한 코로나19 후속 조치를 추진해나가야 한다.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도 바로 잡아야 한다. 소득주도 성장의 경제기조가 실패해 국민이 경제난에 고통스러워한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의 뿌리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중소기업이 시름하고 있다. 이들을 다시 일으켜 세울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지원 제도를 더욱 강화해야 청년창업도 힘을 받게 된다. 불황을 고려해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감면해주고 가족경영을 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우 근로자로서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유급종사자의 권리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하겠다. 무차별적 현금살포정책보다 현장 위주의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각종 경제적·제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 바람직한 정치를 위해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 우선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시민들에게 송구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정부가 초기대응만 잘했어도 이렇게 어려움이 크지 않았을 것이고, 최소한 내수경기만은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라는 큰 역병을 겪고 있고 이에 따른 경제난과 사회적인 갈등, 정치적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이번 4·15 총선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가가 중요하다. 이번 선거가 더욱 중요한 것은 개인의 문제와 함께 국정의 흐름 문제이기 때문이다.

국가 경제를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이 다시금 이어지길 원한다면 국정이 다시 바로잡히도록 국민들이 정권심판의 매를 들어야 한다. 무엇보다 자유시장경제가 중시되고 경제성장 정책이 국가의 중요한 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이제 말꾼과 정치꾼이 필요하지 않다. 국회를 바꿔야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국회 제1당이 바뀌어야 한다. 국회의원의 힘은 청와대가 아닌 국민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다. 여러 문제와 갈등을 넘어서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이 봄이 지향하는 새로운 희망과 꿈을 다시금 여러분과 함께 키워가고 싶다.

◇ 이명수 후보는
충남 아산 출생으로 대전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했다. 동 대학원 석·박사, 충남도청 행정부지사, 제18·19·20대 국회의원,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