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와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가 1일 각각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세 번째 공약으로 "수도권 전철 제천 연결 추진 등 찾아오기 편한 제천·단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찾아오기 편한 제천·단양' 공약은 △남북 통일시대 물류 거점중심도시로의 제천·단양 △수도권 전철 제천 연결 추진 △충북선 고속화 안정적 추진(제천 분기점 구축)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추진(동제천·구인사 IC) 등이다.
이후삼 후보와 엄태영 후보[사진=뉴스핌] |
수도권 전철 제천 연결 추진 공약을 내걸었다. 현재 추진중인 여주~서원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노선을 서원주에서 그치지 않고 제천까지 끌어오겠다는 목표다.
이 후보는 "수도권 전철이 제천으로 오게 되면,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쉽게 오갈 수 있는 수단이 확보돼 접근성 제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는 이날 "우량기업 유치와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투자 유치-일자리 창출-인구 증가'의 경제 선순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생태계 확산을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산업구조 혁신을 통한 신성장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내 우량기업은 물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코트라 등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기업의 성공을 돕는 제천․단양에 투자를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선 제천과 단양에 국가지정 공동 기업도시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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