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건조경보가 내려졌다. 산불 및 화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1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서울과 과천, 성남, 구리, 남양주, 오산, 하남 등 경기도 일부 지역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강화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1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건조경보가 내려졌다. 2020.04.01 hakjun@newspim.com [사진=기상청] |
그 밖의 지역인 세종, 대전, 인천, 경북, 충북, 충남, 강원, 경기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 2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보다 낮은 단계인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내려진다.
오후 2시 기준 주요지점 습도는 ▲서울 25% ▲성남 26% ▲고양 21% ▲오산 26% ▲동두천 26% ▲남양주 26% ▲구리 27% ▲신천 13% ▲강화 17% ▲경기광주 21% ▲도라산 22% 등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이날 밤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이에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인천·경기 앞바다와 경기 서해안에는 초속 10m 내외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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