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19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됨에 따라, 상장폐지절차 진행(7사), 관리종목 신규 지정(2사) 및 관리종목 지정 해제(2사)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업보고서 제출지연관련 제재면제 승인 법인 4사(남선알미늄, 이수페타시스, 에스엘, 케이티앤지)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감사의견이 거절(부적정)인 7사중 5사(유양디앤유, 지코, 폴루스바이오팜, 컨버즈, 하이골드8호)는 이의신청서 제출 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차기 감사의견 제출 시 까지 상장폐지 결정을 유예할 수 있으며, 당해사업연도 재감사로 감사의견 변경도 가능하다.
아울러 2년연속 감사의견 거절인 2사(신한, 웅진에너지)는 4월 9일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또 자본잠식 50%이상 1사(청호컴넷) 및 사업보고서 미제출 1사(흥아해운)를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기존 관리종목 9사 중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동부제철, 자본잠식 50%이상을 해소한 한진중공업이 관리종목 지정 해제됐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자본전액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 제출 및 분기 매출액 5억원 미달 사실 확인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ur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