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와 시민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새 학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지역내 7400여명의 영유아 및 초중고생들에게 1인당 2매씩 마스크를 제공한다.
영유아용 마스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되며 초·중·고생 마스크는 삼척교육지원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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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평생학습관에서 시민들이 면 마스크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사진=삼척시청] |
삼척시 공직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을 펼쳐 1127만5000원을 모았다.
삼척시 전 직원이 모금에 참여한 성금은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척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안심마스크 5000개를 제작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하나 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