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4월 개학] 수능 2주 연기, 입시 전문가 "반수생 유입으로 고3 비상"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14:06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4:06

장기간 학교 수업 결손, 대입 전략 세우고 바로 적용해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고 수능까지 2주 연기되면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장기간 학교 수업 결손에다 학사 일정 대폭 조정에 따른 '반수생' 유입 증가까지 예측되면서 고교 3학년생들에 끼치는 영향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공부를 하고 있다. 6월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며 시험의 성격과 출제영역, 문항 수 등이 수능과 같다. 오늘 모의평가를 통해 2020학년도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다. 2019.06.04 pangbin@newspim.com

입시 전문가들은 31일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및 수능 2주 연기 결정으로 고3 학생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이미 약 6주의 수업 결손이 발생했는데 수능은 2주만 연기돼 물리적 격차가 발생했다"며 "온라인 개학 이후에도 어수선한 분위기로 수업 결손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교과(내신 성적)·비교과 활동을 받아야 하는 고3 학생들의 경우 대입 수시모집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가 평소와 다르게 운영되면서 교과 성적 산출을 위한 중간·기말고사를 정상적으로 시행하기가 쉽지 않게 됐다"며 "학생부 비교과도 충실하게 기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수시모집 학생부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2학년 때까지 학생부 기록이 80%를 차지한다"며 "상당히 많은 부분이 이미 결정돼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대입 정시모집에선 재수생은 물론 반수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임 대표는 "보통 대학교 1학년 1학기 때 반수 결정을 많이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개강을 하지 않은 점도 변수"라며 "수능까지 연기되면서 반수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온라인 개학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자칫 입시 대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임 대표는 "만약 3주 이상 수능이 연기되면 대학 입장에서 수시·정시 추가합격자 발표 시점이 제한되기 때문에 미충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추가합격자 발표 횟수가 줄어들면 수험생의 대학 합격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대입 전략을 세워 즉각 적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 대표는 "(수시모집에 대비해) 교과 관리가 잘 된 학생들은 기말고사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비교과 활동은 미리 결정해 바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며 "학생부가 좋지 않으면 지금부터 수능 공부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소장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의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수시 지원전략을 세우고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여름방학 단축에 따라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초안을 미리 작성해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당부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