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다고 30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 공급용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계약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농가들은 생협 대비 10~30%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직원들과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들은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생산 농가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뉴스핌DB] 2020.03.30 gkje725@newspim.com |
그러면서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주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며 "마을전자상거래와 연계하는 등 소비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서동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무왕루 분수대의 정상가동 및 안내표지판 정비 등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가 저출산 문제에 대처하고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 사업이 좋은 성과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사업의 미비점들을 잘 보완해 익산시의 대표시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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