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러시아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국경을 닫기로 했다.
러시아 정부는 28일 성명을 내고 30일부터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모든 차량과 철도, 보행자 검문소는 물론 해안국경에서도 적용된다.
다만 러시아 외교관과 화물 운송 트럭에는 이번 폐쇄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러시아는 이미 모든 국제 항공 노선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현재까지 126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2.13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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