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특별법·석유화학국가산단 지원특별법 제정 등 제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주철현 민주당 여수시 갑 후보가 여수선관위에 21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쳤다.
주철현 후보는 "여수의 미래는 바다에 있고, 바다에서 여수의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과 여수 유치, 여수항을 해양물류 및 오일허브산업단지로 육성해 여수의 신해양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주철현 후보가 제21대 총선 여수갑 후보등록을 마쳤다.[사진=주철현 후보] |
이와 함께 "지역민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발됐던 여순사건특별법과 여수석유화학 국가산단관련 지원특별법 등 지역민을 위한 법 제정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민과 언제나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이 성공하느냐 아니면 실패하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다. 더불어민주당의 압승만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대한민국과 여수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집권 여당 후보를 선택해야 더 살기 좋은 여수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그동안 저 주철현을 지켜주었던 '시민의 힘'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며 "시민의 힘으로 총선에서 승리해 문재인정부 성공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철현 후보는 △1호 공약으로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 및 여수유치 △2호 공약으로 여수항, 해양물류 동북아 거점항 육성 △3호 공약으로 여수산단 노동자복지센터 건립을 내걸었다.
이어 4호 공약으로 '서울~여수 2시간대' 철도운행과 5호 공약으로 연등천 도시재생을 통한 원도심 활성 가속화와 6호 공약 여성장애인인력개발센터 설치, 7호 공약 '여수노인회관' 건립,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을 약속했다.
또 여수시가 제안한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순차적으로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