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코로나19 확산대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던 통영적십자병원이 지정 해제돼 27일부터 일반진료에 들어간다.
통영적십자병원 전경 [사진=통영시] 2020.03.26 |
통영적십자병원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전국 1일 신규 확진자가 909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대비해 지난 3일 경남도지사 명령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 12일 이후로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서는 '골든크로스'가 진행되고 있다.
통영적십자병원 관계자는 "확진자 치료 병상 부족을 대비해 설치한 가벽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오는 27일부터 일반 시민들의 진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동참하면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소독, 공공문화체육시설 한시적 휴관 등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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