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돼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던 오제세(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총선 출마를 접었다.
오제세 의원 [사진=뉴스핌DB] |
오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5선 도전의 꿈을 접는다"며 "16년간 의정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서원구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17대 열린우리당부터 18·19·20대 민주당까지 의석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해준 당원 동지와 지지자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서원구민과 동고동락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즐겁고 보람찬 나날을 살아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저의 부족함 탓으로 돌리겠다"며 "용서를 구하고 이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청주 서원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최현호 예비후보, 민생당 이창록 예비후보가 3파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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