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은 25일 4.15총선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묘역 등을 참배하고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는 26일 후보자 등록과 27일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이뤄졌다.
![]() |
4.15총선에 나서는 세종시와 대전시의 예비후보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묘역 등을 참배하고 결의를 다졌다.[사진=미래통합당] |
통합당에 따르면 이날 참배에는 김병준 세종시을, 김중로 세종시갑 예비후보와 세종시의원 도담·어진 지역구 보궐선거 김영래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또 대전의 이은권, 이장우, 정용기 국회의원과 김소연, 양홍규, 이영규, 장동혁 예비후보도 함께했다.
통합당 중부권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준 에비후보는 이날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방명록에 '하늘이여 땅이여 이 고귀한 영혼들을 살피소서. 고귀한 영혼들이여 흔들리는 이 나라를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김 예비후보는 "평화는 결코 공짜가 아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래 서해수호의 날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번만큼은 군통수권자로서 마땅히 참석해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분들을 예우하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병준, 김중로, 김영래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9시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할 계획이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