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패션뷰티

속보

더보기

이제 콜라겐 대신 '뮤신', 차세대 이너뷰티 퓨리카뮤신glow(글로우)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5:55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5:55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깊은 주름이나 화상치료에 쓰이는 '뮤신'을 인체에 온전히 스며들게 한다면 화장품으로만 쓰여 제한된 효과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화장품 성분이 피부 속(진피)까지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려진 상식이다. Age@Labs Inc의 이정석 대표는 좋은 피부를 가지고 있음에도 줄어들지 않는 피부 고민에 뮤신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와 같이 설명했다.

뮤신이 무엇일까?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뮤신은 차세대 이너뷰티로 주목받고 있다. 한가지 성분이 탄력, 수분, 재생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뮤신은 피부 섬유조직 사이를 젤 형태로 채우는 피부 지지대로 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분자크기 대비 1,000배의 수분 보유력과 진피 줄기세포(섬유아세포)를 증진 및 주요 성장인자들과 결합을 통해 세포재생과 피부 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주로 깊은 주름이나 화상치료에 쓰이는 성분으로 국제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이런 뮤신을 섭취하는 것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최근 국제저널에서 뮤신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가 Anti-aging과 Long-life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소장에서 70% 이상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천연물 소재에서만 얻을 수 있는데 가장 많은 소재가 달팽이 점액 속이다.

퓨리카뮤신glow (사진=에이지엣랩스 제공)

이런 뮤신을 에이지엣랩스는 달팽이 점액에서 얻어 한 팩에 담았다. 자사 브랜드 제품 '퓨리카뮤신glow'에는 이러한 뮤신이 1,200mg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달팽이크림 1통보다 많은 양이라 설명했다.

에이지엣랩스는 자사 제품을 오후 2시에 섭취하도록 설명한다. 뮤신 섭취 후 흡수율이 가장 높은 시간이 8시간 후인데, 세포 재생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를 겨냥한 이너뷰티 습관이다.

이정석 대표의 아버지는 폐기물 하나 나오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달팽이 농장을 직접 개발했다. 무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스트레스 받지 않는 달팽이를 기르기 위해 '방목형' 농장 개발에 힘을 쏟았다. 미생물 농법과 센서를 활용한 농장으로 4찬 산업혁명과 맞닿아있는 스마트팜이라 볼 수 있다.

(오른쪽부터)이정석 에이지엣랩스 대표와 방목형 달팽이 농장을 운영하는 그의 아버지. (사진=에이지엣랩스 제공)

㈜에이지엣랩스는 기업은행과 씨엔티테크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뮤신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독자적인 특허 기술과 함께 올해 국내 최정상 피부생명공학센터와 기능성 효능 실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좋은 피부를 가지신 분들조차 '나이 걱정'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한 식품 개발과 기능성 연구를 이어가 더 많은 분들이 나이 걱정없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창업의 이유라며 뜻을 밝혔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