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통합당, 오늘 '관권선거 규탄' 중앙선관위 항의 방문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08:55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08:55

"검찰·중앙선관위 노골적 여당편…관권선거 위험 높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항의 방문한다.

박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관권선거 규탄 및 공정선거 관리에 대해 항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0.03.24 kilroy023@newspim.com

박 공동위원장은 전날 열린 통합당 중앙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검찰과 중앙선관위가 노골적으로 여당편을 들고 있다"며 "관권선거의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사찰 DNA가 없다던 이 정권이 사찰한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며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 민주주의에서 공정성을 무시하는 이들이 어떻게 자신을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울 광진을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시만단체 등에서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선거운동 방해행위, 낙선운동 등 위법성 행위가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다"며 "답답한 것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수수방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세훈 전 시장이 지하철역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도중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의 학생들이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에 오 전 시장은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광진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경찰은)선관위 유권해석을 받았더니 대진연 행위에 불법요소가 없어 본인들이 움직일 수 없었다고 선관위에 책임을 떠넘겼다. 그러나 선관위는 분명히 대진연과 경찰 측에 위법하니 중단하는 유권해석을 보냈다고 했다"며 "경찰과 선관위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진복 통합당 선거총괄본부장은 "불법, 탈법 행위와 관련해 경찰에 제지를 요청했음에도 아무런 조치 없는 지역이 많다"며 "경찰의 직무유기를 엄중경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