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입국,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이송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에서 미국 입국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파구청은 잠실2동 거주 A씨(23세, 여)가 2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송파구 기준 19번째 환자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공항버스 승강장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19 mironj19@newspim.com |
A씨는 미국 유학생으로 21일 오후 4시30분 입국했다. 오후 6시경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22일 미국에서 다니던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전 9시10분 마스크를 쓰고 자동차로 삼성서울병원 선별검사소로 이동, 검사를 받았다. 이후 10시 21분에 잠실동 리센츠상가 하나로마트에 방문해 10분 가량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상태다. 송파구청은 확진자 자택 및 방문장소를 소독하고 접촉자에 대한 검체검사 실시 후 자가격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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