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마스크 대책] 4월 개학 대비하는 식약처...소형 마스크 공급량 늘린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14:22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17:58

조달청과 430만개 비축 추진 중...공급량 확대도 기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4월초 초·중·고등학교 개학에 맞춰 소형 마스크 공급량을 확대한다.

식약처는 4월 초 개학에 맞춰 비상용 마스크 430만개 비축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선 식약처는 오는 4월 6일 초·중·고등학교 개학에 맞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형마스크 280만개, 중대형 마스크 150만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약국을 통해 소형마스크 수요 조사를 했고 현재 공급 중에 있다"며 "지난주에 130만개의 소형마스크를 약국에 공급했고 이번주에도 주 2회 수요일과 토요일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차장은 "다음주에는 주 3회(월, 수, 토)로 늘려서 소형마스크를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마스크 공급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마스크 5부제 3주차에 접어들면서 지난주부터 몇몇 약국과 농협 등에서 재고가 남는 마스크 판매처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양 차장은 "수요가 진정되고 생산량이 확대되면 (1인당 공적마스크)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시점도 머지 않아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량을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식약처는 공적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850만9000개를 공급한다.

구입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등이다.

공급처별로는 약국에 590만개, 하나로마트에 16만2000개를, 의료기관에 140만9000개를 공급한다.

또한,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거소투표용지 등기배달에 필요한 마스크를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했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화요일인 24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 · 7'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뤄져 주 1회 · 1인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대리구매 대상자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자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등이며, 대리구매 시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24일부터는 '주 1회 · 1인 2개' 구매 원칙에 따라 내국인이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가족(발송인의 직계존비속·배우자)에게 1개월에 8개 이내(동일 수취인 기준)로 보낼 수 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