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기업 경영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부터 칠량농공단지 기반시설확충 및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칠량농공단지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면적 182.6㎡ 규모의 관리사무·판매장을 신축하고 면적 5922㎡ 규모로 공원 2개소와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칠량농공단지 [사진=강진군] |
관리사무소 및 판매장, 공원은 다음달 말에 준공할 계획이며 오는 5월 판매장 개장식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올해는 국·도비 15억원을 투입해 마량농공단지 내 노후 배수관로와 우수관로 등 열악한 기반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또한 칠량농공단지의 입주기업체의 해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해수공급시설(저류지)을 추가 준설하는 등 6개 사업을 연말까지 시행한다.
군은 기업 활동 및 입주기업체의 복지를 위해 지난해에도 노후기반시설 개선 사업비 7억여원을 투입해 해수 관로 교체 및 배수로 정비공사를 추진했다.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은 "칠량농공단지가 일하고 싶고 거주하고 싶은 농공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은 물론 근로자들의 불편 및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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