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총 150박스 구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원 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는 제282회 임시회가 시작되는 23일 전체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마스크 나눔과 강릉감자 팔아주기 동참으로 임시회를 열었다
강원 강릉시의회가 23일 제282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농민들을 위해 감자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사진=강릉시의회]2020.03.23 grsoon815@newspim.com |
시의회는 임시회를 개회하기 전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결되기를 염원하고 의료인과 의료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양보하기 위해 시의원들은 본인이 가지고 있던 마스크를 십시일반 기부했다.
또한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감자 소비량이 원활하지 않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강릉감자 팔아주기 운동도 펼쳤다.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1인당 감자 2박스(20Kg)이상 총 150박스를 구매하고, 강릉시민과 함께 극복하겠다는 힘찬 응원으로 제282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최선근 의장은 "화훼농가 돕기에 이어 마스크 나눔 운동과 감자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한 강릉감자 팔아주기 등 시민들의 동참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의회도 이번 회기에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의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의회는 이날부터 27일까지 5일간 제282회 임시회를 열어 '강릉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시민의 생활안전과 지역경기 활성화와 관련한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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