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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차관급 인사 기준은..."코로나 국면서 현안 대응·속도감 뛰어나야"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2:10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2:10

중소벤처부 차관에 강성천,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문기
차관급 인사 4명, 부처 업무 이해도 높은 정통 관료 출신 특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오영우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환경부 차관에 홍정기 전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 중소벤처부 차관에 강성천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문기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인사에 대해 부처에 전문성과 이해가 깊은 정통 관료 출신을 인사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강성천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사진=청와대]2020.03.23 dedanhi@newspim.com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영우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대해 "문화·예술·콘텐츠 등 문화체육관광부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관료"라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현장 소통능력을 겸비하여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중되는 공연·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이라고 발탁 사유를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화예술산업 진흥과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창출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기 신임 환경부 차관에 대해서는 "환경부 본부와 지방환경청에서 수질·대기 등 환경정책 전반을 경험한 관료"라며 "기획력과 현안 대응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 물관리 일원화, 4대강 자연성 회복 등 환경 분야 주요 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성천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산업·중소기업정책 관련 주요 보직을 섭렵한 관료"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이문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남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내정자, 유정열 산업통상비서관 내정자 [사진=청와대] 2020.03.23 dedanhi@newspim.com

강 대변인은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비서관 재직 시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국가적 현안에 적기 대응한 바 있다"며 "최근 비상경제 시국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를 속도감 있게 극복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기 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해서도 주택·토지·도시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토교통부 관료라는 점이 발탁 이유였다.

강 대변인은 "업무 추진력과 정책조정능력도 겸비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상생, 도시혁신의 모범도시로 완성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남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비서관에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내정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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