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미래통합당 김수민 청주 청원 예비후보는 22일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북서부벨트 조성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주공항을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내륙선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세종~오송~청주공항 간 중전철 등 주요 철도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2030년)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민 의원 출마 기자회견 모습 [사진=뉴스핌DB] |
이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규격으로 공항활주로를 연장하고,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국제노선을 다변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올해 수립 예정인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21년~2025년)에 활주로 연장 사업을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미호천을 청원의 허파로 디자인하겠다고도 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인 미호천 바람길숲을 조성해 분지 지형에 의한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오염물질을 정화·분산하겠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오창소각장 신설을 반드시 막겠다고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감사원 감사청구,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서 신속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창과 잇는 문화·관광·청년창업이 어우러진 청원 문화관광스타트업벨트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은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과 탤런트 송기윤 씨가 맡기로 했다. 이들은 조만관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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