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구상공회 참여...생활용품비 후원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한상공회의소는 상공인 주간을 맞아 복지 소외계층인 저소득 조손가정을 후원하는 활동에 나섰다.
박용만 회장은 지난 20일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생활용품비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대한상의] 2020.03.22 yunyun@newspim.com |
대한상의는 "인구 고령화와 이혼 증가 등 급속한 가정해체로 저소득 조손가정은 전국 3000여 가구(서울지역 400여가구)에 달하며 조부모의 근로능력이 없어 손자녀의 돌봄, 교육, 의료 등 기초생활에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민간 후원이 줄고 있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심정으로 후원에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후원활동에 서울시내 각 자치구 상공회도 한 마음으로 동참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상공인 주간을 맞이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기업인을 격려하는 제47회 상공의 날 시상식과 사회취약계층인 미혼모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종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며 "관내 조손가정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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