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유럽 지역에 거주하다 최근 귀국한 40대 남성이 전남 무안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무안군에서 40대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2020년1월29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를 배포했다. [자료=U.S. CDC] 2020.01.30 herra79@newspim.com |
체코에서 2년 6개월여 동안 거주한 A씨는 지난 17일 가족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A씨 가족은 프랑스 파리를 경유했고,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없었다.
A씨는 부인과 딸을 수도권 처가로 보내고 홀로 고향인 전남으로 내려왔다.
자택에서 홀로 지내던 A씨는 몸 상태가 이상함을 느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추가 확진되면서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전남도는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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