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수산분야 최대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 예산 271억원을 신속한 집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조만간 해수부에서 내려올 국비 120억원도 즉시 해당 시군으로 교부해 올해 투입분 391억원의 어촌뉴딜300사업 집행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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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무녀도 어촌뉴딜사업 위치도[사진=전북도] 2020.03.20 lbs0964@newspim.com |
어촌뉴딜300 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으로 전북은 지난해 5개소, 올해 9개소 등 모두 14개소가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선정된 곳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관련이 있는 기항지 개선, 어항시설 정비, 지역특화시설, 경관개선, 지역 소득증대 사업 등이 지원된다.
전북도는 현재 지난해 사업지 5개소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연말까지 포구정비, 마을환경개선 등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지 9개소는 조속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한 지역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지역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해 생활밀착형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