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병동 근무 전공의, 숨진 환자 가족 등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의료진 등 3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됐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본관. 2020.03.06 observer0021@newspim.com |
20일 성남시에 따르면 전날 분당제생병원 의료진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관련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어났다.
분당구 이매1동에 거주하는 40세 여성과 서현1동에 거주하는 33세 여성이 확진 됐는데 이들은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 근무하는 전공의들로 자가격리중에 확진됐다.
또 분당제생병원에서 지난 6일 코로나19 감염 확진이 되어 명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중 사망한 성남시 9번 확진자의 딸이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에서 음성을 받고 자가격리중 지난 18일 재검사에서 양상 판정을 받았다.
이로인해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 9시 현재 의사 4명, 간호사 9명, 간호조무사 6명, 간호행정직 2명, 임상병리사 1명, 환자 7명, 보호자 4명, 면회객 1명, 성남시공무원 1명 등 모두 3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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