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선사유적공원서 산철쭉 등 3만 5000주 식재 예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제75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축소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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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지난 해 실시한 제74회 식목일 행사 모습. [사진=시흥시] 2020.03.20 1141world@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내달 3일로 예정된 제75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공원과, 녹지과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공식적인 행사는 취소하지만, 관계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식목일 제정의 뜻을 되새길 계획"이라며 "시흥시 정왕동 소재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서 산철쭉 등 3만5000주를 식재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조림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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