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노조위원장 및 관계자 10여명과 현안 간담회 개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구을)이 IBS 출연연의 자율성과 안정성을 토대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19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이상진 IBS 노조위원장 및 관계자 10여명을 만나 현안간담회를 개최했다.
IBS 노조위와의 현안간담회 모습 [사진=이상민 의원실] 2020.03.19 gyun507@newspim.com |
이번 간담회에서 이 의원과 IBS 노조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초연구 투자 방안과 연구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정책 마련 필요성을 논의했다.
IBS노조 회원들은 "단장중심의 연구단 운영과 평가 시스템, 연구과제 종료 후 퇴직 부담 등 고용불안 및 과학벨트 투자축소 등으로 연구환경의 위축이 우려된다"며 "과학기술계 전체 현안뿐만 아니라 출연연과 다른 특수성이 있는 IBS에도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IBS 출연연의 성공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IBS 자율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연구자들이 과학기술계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 솔직한 건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자리를 통해 과기계 현안을 듣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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