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제이스테판은 감사의견 적정의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8억7000만원, 8억9000만원을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불식시켰다.
제이스테판은 본원사업의 '선택과 집중 전략'의 성공에 힘입어 신규 고객사가 늘고 있는 추세로 올해 매출 성장은 물론 사업부 구조조정과 고정비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모바일 프린터 관련 신제품 2종 이상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수익성 좋은 모바일 프린터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제이스테판 CI [사진=제이스테판 제공] |
회사 관계자는 "제이스테판은 지난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고정비 절감 등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모바일 프린터 사업에 주력해 외형과 수익 모두 성장했다"며 "신규 고객사 확대 등을 통한 모바일 프린터 수주 증대 및 지속적인 사업부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작년 대비 매출 100% 성장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말했다.
또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해소된 만큼 제이스테판은 재무 위험 요소 해소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무상감자를 단행함으로써 결손금 보전을 통한 근본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자로 인해 줄어든 유통주식수를 확대하기 위해 1주당 가액을 1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제이스테판 관계자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자본잠식의 잠재적 우려가 해소되고 재무 건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글로벌 미니 프린터 시장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자체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더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실적 향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성장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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