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전날 코스피·코스닥 하락 반대매매 리스크 높여"-유안타증권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08:58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09:05

"담보유지비율 일관된 기준 없어 반대매매는 기존 수준에서 진행"
"저축은행 등 장중 반대매매 출회 리스크 여전히 잔존"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가 1600선 밑으로 내린 전날 하락장이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매매 리스크를 높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DB(데이터베이스)·패시브 담당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개인 거래대금 증가로 시가총액 대비 신용잔고 비중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0.39%, 2.79%까지 급증했다"며 "전일 종가 하락이 반대매매 리스크를 높인 점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 코스닥 신용융자잔고 비중 2020.03.19 rock@newspim.com [자료=유안타증권]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의 시장안정조치 발표에도 금융투자의 반대매매는 누적 660억원을 기록했다.

고 연구원은 "담보유지비율에 대한 일관된 기준 미정립(담보유지비율 미준수 시 제재 비조치의견서 발급) 등으로 금융투자회사의 반대매매는 기존 수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저축은행 등 장중 반대매매 출회 리스크도 여전히 잔존한다"고 우려했다.

주식담보대출은 적용된 담보 비율 이상으로 계좌 내 평가액을 유지해야 한다. 담보 비율 이하로 평가액이 떨어지면 대출기관이 반대매매를 한다.

전례가 없었던 외국인과 개인의 수급 공방의 배경은 고객예탁금과 초단기 투자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의 증가에 있다고 봤다. 고객예탁금과 MMF는 각각 작년 8월 대비 58.1%, 32.8% 늘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개인 거래대금도 2017년 평균 대비 53.9% 증가했다.

고 연구원은 "지수의 V자 반등 경험과 낮아진 절대지수 레벨, DLS(파생연계증권)·사모펀드 사태 등이 직접투자 수요를 자극했다"며 "개인 거래대금은 간과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고객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일시적으로 맡겨 놓거나 주식 매각 뒤 찾아가지 않은 돈이다. MMF는 금리가 연 1%대로 낮지만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을 때 자금을 일시적으로 넣어두는 단기 상품으로 분류된다.

고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신흥국 자금 유출의 메인 스트림에서는 자유롭지 못하지만, 신흥국 지수는 주요 하이일드 ETF의 저점(스프레드 고점) 이후 반등이 확연했던 점은 참고할 만한 사안"이라며 "최근 미국 기업 평균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8.5%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증시 리바운드 국면에서 관심을 가질 섹터는 IT(정보기술)로 제시했다.

고 연구원은 "미국 전역 셧다운과 소비위축의 우려가 지배적이지만, 국내에서 진행되는 것처럼 재택근무 방안에 대한 미국 주재 기업, 정부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미국 내 백본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원격 근무 솔루션 가입 증가를 유도할 가능성이 높으며,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고정자산 투자로도 이어질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메모리 벤더의 재고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는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은 2분기 연속 감소(작년 3분기 전분기 대비 -2.1%, 4분기 -3.2%)했다"며 "경기침체 우려에 타이트하게 유지되는 공급망 대비 수요 증가가 연결된다면, 서버 DRAM 가격 상승의 소재로 볼 수 있으며, 반도체·장비 업종의 리바운딩이 부각될 소재"라고 판단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 임은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내정됐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노만석(54·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이 맡게 됐다. 법무부는 1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4명,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2명 등 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4일이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정 지검장은 국가정보원 파견 근무 이력이 있는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2003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1년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이 만들어지자 대검 중앙수사부로 파견돼 일했고, 이후 법무부 국제형사과장·공안기획과장, 북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과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거친 뒤 2022년 윤석열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과학수사부장을 지냈고, 이후 춘천지검장을 거쳐 현재 북부지검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0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노 검사장은 광주지검·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중앙지검 조사2부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고검 차장검사 시절 서울고검장 직무대리를 했던 그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퇴임으로 한동안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52·30기) 대전지검장이 보임됐다. 성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 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인천지검 형사1부장검사, 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 '1순위'인 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거친 뒤 다음 해인 2023년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이후 지난해 인사에서 대전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동부지검장에는 임은정(50·30기)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54·30기)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온 인물이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그의 '저격수' 역할을 하며 강하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검사는 윤석열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 중앙지검 4차장검사 등 요직을 지냈다. 그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사건'을 지휘한 인물로, 당시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해 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최지석(50·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맡게 됐으며, 현재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고 있는 송강 국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신응석 남부지검장, 양석조 동부지검장,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은 의원면직됐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7:47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