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석유전쟁] 글로벌 석유 저장고, 곧 다 들어찬다…10달러 유가 오나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09:48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16: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재 33억배럴 저장, 2017년초 기록한 34억배럴 기록에 근접"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이 생산을 증대하면서 수 개월 안에 비축창고가 들어찰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원유 배럴[사진=로이터 뉴스핌]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대응에 국경을 봉쇄하고 경제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원유는 이미 전 세계 육지와 바다 창고에 쌓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 점유율을 놓고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사우디,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생산국 때문에 저장 수위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원유 컨설팅 업체인 리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의 원유시장 부문 비오날 톤하겐(Bjornar Tonhaguen) 책임자는 "4월에 현대 석유시장 역사상 가장 큰 공급 과잉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시장이 곧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직 최악의 가격 대란을 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원유 자료제공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전 세계에 33억배럴의 원유가 저장고에 비축되어 있으며 이는 2017년 초 기록한 최대치인 34억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일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저장 가능 용량이 도달함에 따라 유가는 배럴당 10달러선까지 곤두박칠 칠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일부 캐나다산 원유의 경우, 이미 배럴당 10달러선에 근접한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미국의 기준 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하락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이날 WTI는 배럴당 20.37달러로 2002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지난 10일 동안 미국과 브렌트유 가격은 50% 이상 빠졌다. 

IHS 마킷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2월부터 오는 5월까지 월별 글로벌 원유 공급 과잉이 일일 400만배럴에서 1000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 세계 수요의 4-10%에 해당한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올 2분기 세계 수요의 13%에 속하는 일일 1290만배럴의 "극도의" 공급 과잉을 예상했으며 연말까지 누적 과잉 공급이 21억배럴을 넘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두 번째 최대 생산국인 이라크의 연간 생산량을 훨씬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는 전 세계 남은 원유 저장 용량이 9억배럴 정도라며 이를 초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10만배럴 이상의 미사용 저장고가 여전히 이용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공급 과잉으로 인해 저장능력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유조선, 파이프라인, 터미널, 처리 장치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높다"고 지적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