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최근 새싹보리 생산농가와 가공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서면 보리 재배단지 일원에서 '새싹보리 전용 수확기 최종 평가회'를 열고 기기 성능 평가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영광군은 건강식품 가공용 새싹보리 수요 증가로 고소득을 올리려는 생산농가가 늘어나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해 전용 수확기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김준성 영광군수가 새싹보리 전용수확기를 시운전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 2020.03.18 kt3369@newspim |
그동안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보완한 끝에 현장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전용 수확용 농기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수확기를 신기종 농업기계로 등록하고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상용화를 앞둔 대형 수확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해 새싹보리 생산농가에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줄 예정이다.
kt3639@newspim.com